제25장
서미희가 눈썹을 까딱 치켜떴다. 시선이 노골적이고 가시 돋친 채였다.
그녀가 입을 열었다. “똑똑히 기억해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서미희는 더는 말하고 싶지 않아 그대로 문을 닫아버렸다.
서남윤은 문밖에 서서 손에 든 목걸이를 보며 자신이 방금 무슨 말을 했는지 떠올렸다.
순간 또다시 후회가 밀려왔다.
하지만 서미희가 방금 한 말 역시 분명 고의적인 구석이 있었다.
그렇게 똑똑한 아이니 분명 자신의 뜻을 알아들었을 텐데, 아직도 화가 나 있는 걸까?
서남윤은 눈앞의 굳게 닫힌 방문을 바라보았다. ‘서미희, ...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
챕터
1. 제1장
2. 제2장
3. 제3장
4. 제4장
5. 제5장
6. 제6장
7. 제7장
8. 제8장
9. 제9장
10. 제10장
11. 제11장
12. 제12장
13. 제13장
14. 제14장
15. 제15장
16. 제16장
17. 제17장
18. 제18장
19. 제19장
20. 제20장
21. 제21장
22. 제22장
23. 제23장
24. 제24장
25. 제25장
26. 제26장
27. 제27장
28. 제28장
29. 제29장
30. 제30장
31. 제31장
32. 제32장
33. 제33장
34. 제34장
35. 제35장
36. 제36장
37. 제37장
38. 제38장
39. 제39장
40. 제40장
41. 제41장
42. 제42장
43. 제43장
44. 제44장
45. 제45장
46. 제46장
47. 제47장
48. 제48장
49. 제49장
50. 제50장
51. 제51장
52. 제52장
53. 제53장
54. 제54장
55. 제55장
56. 제56장
57. 제57장
58. 제58장
59. 제59장
60. 제60장
61. 제61장
62. 제62장
63. 제63장
64. 제64장
65. 제65장
66. 제66장
67. 제67장
68. 제68장
69. 제69장
70. 제70장
71. 제71장
축소
확대
